도쿄.朴淳國특파원 日本 사회당과 신당사키가케 양당은 오는 5월 군소 지역정당등을 포함한 신당을 결성키로 14일 합의했다.
이로써 조기총선을 앞두고 일본정계에는 자민, 신진 양대정당외에도 제3의 정당이 형성돼 정치구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당의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위원장과 신당사키가케의 다케무라 마사요시(武村正義)대표는 96년 예산안 성립후 국회해산과 조기총선이 실시되면 자민.신진양당 사이에 존속자체가 위험하다는 판단하에 두정당을 포함한 신당을 결성키로 한 것이다.
양당 관계자는 '사회.사키가케 양당협회'를 설치키로 하고 선거협력등 양당의 연대를 강화하는 한편 국회예산안 성립직후 '신당준비회'를 발족시켜 당수, 이념, 당명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신당 결성의 이념으로 '자유와 민주주의', '헌법의 평화이념', '약자에의 배려'등을 내걸고 단지양당만의 합병이 아니고 군소 지역정당의 참가를 권유, 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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