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이렇게...-경산시

입력 1996-01-05 14:29:00

崔喜旭경산시장은 96년도 시정의 기본방향을 '자치시정 본격 추진의 해'로 삼아 계획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면서 지역경제활성화와 자치역량을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이제 지방도 중앙정부에 의존하는 사고를 벗어나 주민의 역량을 결집한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새로운 비전이 제시돼야 지역발전을 앞당길수 있다는 것이다.崔시장은 경산시가 대도시 예속에서 탈피, 지역의 특수성과 잠재력을 최대한 살려 특성있는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애향심과 주인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주요시책에 대해선 공청회와 시정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해 주민의견을 수렴, 올예산 2천21억원(일반회계 1천1백90억원,특별회계 8백31억원)으로 사업의 효율성 을 분석, 투자우선순위에 따라 집행하겠다고 말했다.지역균형개발을 위해 경산·하양·자인 3대권역을 축으로 하는 '경산도시 기본계획'을 수립,도·농복합형 경산의 앞날을 내다보는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또 '시민의 날' 을 제정, 향토문화행사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대구대도시의 영향에 따라 평범하게 성장하는 경산시가 아니라 웅도 경북의 한가운데 우뚝하게 자리할수있는 활기찬 신흥 교육·산업도시로 가꾸어 나갈것을 다짐했다.〈慶山·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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