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농구-워싱턴 연패수렁 탈출

입력 1995-12-29 00:00:00

미 프로농구워싱턴 불리츠가 크리스 웨버의 프로 입문 이후 최다인 40득점에 힘입어연패행진을 '3'에서 멈췄다.

대서양지구의 워싱턴은 28일 미국 프로농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크리스 웨버, 주원 하워드 등의 활약으로 115대94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웨버는 다득점외에도 리바운드 10개와 어시스트 10개를 각각 올려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빛나는 활약을 펼쳤고 하워드는 24득점으로 뒤를 받쳤다.중부지구의 밀워키 벅스는 셔먼 더글라스의 동점골과 글랜 로빈슨의 연장전 활약으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99대93으로 역전승했다.태평양지구의 LA 클리퍼스는 노스 캐롤라이나 원정경기에서 로이 보트 등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샬럿 호네츠에 116대107로 승리, 시즌 4번째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낚았다.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홈경기에서 허시 호킨스(24득점)와 게리 페이튼, 숀켐프(이상 22득점)의 활약으로 덴버 너기츠를 99대83으로 꺾고 홈경기 12승1패를 구가했고 피닉스 선즈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5대90으로 제압했다.

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클리포드 로빈슨의 30득점 활약으로 보스턴 셀틱스에 135대109로 승리, 6연패의 늪을 벗어났다.

◇28일 전적

워싱턴 불리츠 115-94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LA 클리퍼스 116-107 샬럿 호네츠

밀워키 벅스 99-93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피닉스 선즈 105-90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135-109 보스턴 셀틱스

시애틀 슈퍼소닉스 99-83 덴버 너기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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