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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1개를먹고 나니
배가 부르고
빵 2개를 보니
동생 창민이가 떠오르고
빵 3개를 보니
수원이 누나가
떠오르고
빵 한 그릇
담겨 있는 것을 보니
우리 식구 다 떠오르네
엄태성(대구 칠성국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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