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최고 연극 '문제적 인간 연산

입력 1995-12-27 08:00:00

**'한국연극' 베스트5평론가들은 올해 최고의 연극으로 '문제적 인간 연산'을, 올해의 연출가로는 이 작품을 연출한 이윤택씨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연극협회에서 발행하는 월간 한국연극의 96년 1월호가 평론가 46명을 상대로 '95년 우수작품과 연극인 베스트 5'선정 결과에 따른 것이다.우수작품으로는 '문제적 인간 연산'에 이어 '이디푸스와의 여행'(김아라연출) '로미오와 줄리엣'(오태석연출)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김명곤연출)'덕혜옹주'(한태숙연출)등이 베스트 5에 선정됐다.

연출가로는 또 김아라 오태석 황동근 김명곤씨등이 뽑혔다.여자배우로는 '딸에게 보내는 편지' '덕혜옹주'등에서 활동한 윤석화씨가수위를 차지했으며 '그 여자의 소설'의 이용, '문제적 인간 연산'의 이혜영씨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남자연기자로는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의 권병길씨가 첫손 꼽혔으며 다음으로 유인촌 장두이 김학철 강신일씨가 베스트5에들었다. 극작부문에서는 이윤택씨가 '문제적 인간 연산'으로 1위에 나섰으며 '영월행 일기'의 이강백씨, '바람분다 문열어라'의 차범석씨, '덕혜옹주'의 정복근씨, '그 여자의 소설'의 엄인희씨, '끽다거'의 최현묵씨가 순위에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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