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구시 등록차량은 50만대. 이같은 추세라면 5년후에는 지금보다 2배불어난 1백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따라서 현재 처럼 열악한 도로율을 그대로 두고 늘어나는 차량을 방치할 경우 5년뒤에는 교통대란이 일어날 것이 불보듯 훤하다.그럼에도 대구시는 시세수입 증대에 급급해 등록차량 증가를 사실상 방치하는 측면이 강하고 교통정책 부재의 지적마저 받고 있는 현실이다.정부와 대구시는 이같은 차량증가와 교통혼란에 대해 규제를 가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다소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이를테면 차량증가세나 교통혼잡세 같은 규제책을 서둘러 마련해야할 것이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가 제기능을 회복하도록 해야할 것이다.
이를 위해 자가용 홍수속에 갇혀있는 시내버스의 제구실을 위해 버스전용차선제를 확실하게 운용해야 한다. 이는 당국의 지도와 단속, 홍보가 뒤따라야 할 일이다.
그리고 교통흐름을 무분별하게 차단하고 있는 횡단보도를 전면재조정해 볼필요가 있다고 본다. 대구시내 횡단보도의 경우 보행자 측면을 고려한 적정수준 이상으로 그어져 전체 교통소통문제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교통행정에 보다 많은 예산과 과감한 지원책이 시급하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지적이기도 하다. 대구시는 시내버스를 비롯 대중교통수단이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데 교통행정의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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