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농지전용 마구 허가 주변논밭 피해 우려

입력 1995-12-25 08:00:00

고령군이 민원이 야기될 우려가 높은 지역에 농지전용및 토지형질변경 허가를 내줘 말썽을 되고 있다.고령군 개진면 양전리 주민 조규돈씨는 자신의논(고령군 개진면 양전동560)이 인근 559번지 논의 농지전용및 토지형질변경으로 표고차가 3┾이상발생, 일조통풍피해등으로 농경지의 가치를 잃게 됐다고 피해를 호소하고있다.

조씨는 "군이 토지형질변경 지역 주변 농지의 피해발생을 전혀 고려하지않은채 허가를 내줘 559번지 논 소유자가 2┾이상의 높이로 성토, 형질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 조씨는 "토지형질변경된 559번지에 건축물까지 들어서면 피해는 더욱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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