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대학에 자동차공학과가 잇따라 신설되는등 지역 각대학에 30여개 학과가 대거 신설돼 올대학입시에서 상당한 변수가 되고 있다.입시전문기관이나 일선고교 진학담당교사들은 "사회적 선호도의 증가에따라 신설되는 학과는 매년 입시때마다 경쟁률이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고말하고 올해도 신설학과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자동차학과는 수험생들의 예비지원 조사결과 상위성적권을 비롯한 상당수 수험생이 진학을 희망하는것으로 나타나 입시관계자들은 자동차학과 지원가능선을 지역대학 상위권학과 수준으로 분류하고있다.
계명대와 대구효성가톨릭대학 자동차공학부(과)의경우 지원예상수준이 수능성적 1백30점대 이상으로 점쳐지고있으며 금오공대와 안동대의경우도 자동차공학과가 대학내 최고득점학과로 예상되고있다.
또 태권도학과,연극영화과,패션디자인학과,경찰행정학과,문예창작과등이신설돼 관심을 모으고있다.
96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대구효성가톨릭대학은 기계.자동차공학부와 전자.정보공학부를 신설,대학간판학부로 육성할 방침이며의과대학 간호학과와 경영학과 야간강좌도 내년부터 신설한다.계명대는 환경에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따라 환경과학대학을 신설했으며 지역대학에서는 처음으로 경찰행정학과를 개설하는 외에 미술대학 패션디자인전공과 체육대학 태권도학과를 신설한다.
경찰행정학과는 계명대 인문계학과중 수능성적기준 최고득점학과로 예상되고있으며 태권도학과는 경기실적및 수련실적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금오공대는 구미공단내 섬유업체를 겨냥,섬유공학과를 신설했고 가야대는지역 4년제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연극영화과를 신설,예능계열 학생을 선발한다.
내년 신설되는 위덕대는 불교과,사회계열,공학계열로 총4백명을 선발한다.또 4년제 각종학교로 내년도에 개교하는 제원예술학교는 공연예술계열(성악,기악,무용,연극전공),조형예술계열(회화,산업디자인전공)및 인문예술계열로 신입생을 모집하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문예창작과를 신설했다.〈서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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