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이 다소 어려웠지만 계열수석정도는 내심 기대했습니다"96학년도 대입수능시험에서 1백83·7점으로 대구자연계 수석을 차지한 대구과학고 하주호군(18)은 "언어영역에서 못보던 지문이 나와 약간 고전했다"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구미 섬유회사의 운전기사로 일하는 아버지 하만수씨(48)와 어머니 박태숙씨(43)의 2남중장남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이지만 별로 내색지 않고 열심히공부했다고 담임 강만선교사는 전했다.
조용한데다 매사에 꼼꼼한 성격의 하군은 학교에서 실시한 모의고사에서항상 선두를 달렸고 지난6월 전국수능모의시험에선 전국2등을 차지한 수재형.
기숙사생활을 하면서 자정에 취침, 오전6시에 기상하는 절도있는 생활이몸에 배어 슬럼프는 별로 없었다고.
평소 간단한 예습과 수업후 과목별로 체계적인 복습을 철저히 했고 논리적인 사고와 이해력을 키우기위해 교양서나 잡지 2~3권을 필독서로 구입,짬짬이 시간을 내 읽었다고 말한다. 또 수능시험 한달여를 앞두고는 다소 취약한과목인 언어영역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수학과 과학을 제일 좋아하며 대학진학은 서울대 전기공학부에 지원, 훌륭한 과학자가 되는것이 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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