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과값폭락으로 사과재배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는 가운데 적정사과가격 보장을 요구하는 청송군 농민대회가 20일 오전 11시 청송군 현서면 중심가에서 지역농민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청송군농민회(회장 서인환)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 참가한 농민들은 정부가 사과재배를 적극 권장해 놓고 과잉생산으로 인한 값폭락사태를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정부의 책임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사과재배농들은 농업안정기금 확대방출, 영농자금상환연기, 가공용사과 확대수매등 올해 사과값폭락사태에대한 대책과 함께 전체 농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한 정부의 장기적인 대책수립을 요구했다.
한편 대회를 마친 일부 농민들은 차량에 싣고온 사과를 경북능금조합 현서지소와 현서면 중심가에 버리는 등의 실력행사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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