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내년부터 향토문화축제 마련

입력 1995-12-20 08:00:00

영천시는 내년에 시의 전통문화행사로 향토문화축제를 개최키로 했다.이에 따라 영천시는 내년 상반기 행사를 가칭 '조양문화예술제'로 부제를'삼산이수 청계석벽 충의의 고장 영천'으로 하는 영천시문화예술행사시조례를 제정, 행사를 추진한다.영천시가 추진하는 내년도 향토문화축제행사는 시, 군분리당시 계획한 문화예술행사를 통합 범시민행사로승화시켜 시민결속을 다지고 통합시발전을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문화예술행사 계획에 따르면행사주체는 영천시와 문화원이며 행사장소는 시민회관, 문화원, 무너미터등이다. 문화예술제는 매년 10월에 열기로 했다.

주요행사는 전야제및 서제(서제), 가장행렬, 전통민속놀이, 문화예술 경연행사등이 시민체전과 함께 개최된다.

또 전야제행사로 삼국유사에 유래를 둔 골화 혈례 나림녀신등 영천 3호국여신 선발대회와 읍성 축등달기가 있다.

이어 서제(서제)행사에는 황보(황보)장군 금강성전투, 임란복성전(임란복성전) 6.25승전등 영천3승전지 호국영령위령헌다(위령헌다)제와 곳나무싸움, 봉화등 민속행사가 재현된다.

그밖에 노계백일장과 백신애추모여성백일장 조양한시백일장 음악공연행사등 지금까지 시에서 해온 예술행사를 그대로 계승한다.

〈김상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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