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시장 출범이후 부서간 업무협조가 잘되지않고 있으며 근무 기강도 해이한 것으로 나타났다.영주시가 관내 1천5백여 직원들의 근무상태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호우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낸 부석, 순흥, 단산면 일대 수해복구사업의 경우 인근 읍·면의 지원 및 협조가 소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해피해보상을 위한 특별보상지원등에 대한 현황보고 소홀로 국고지원이 지연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민선시장 출범후 진정, 건의등 직소민원이 크게 늘고 있으나 각 실과소장 및 읍면장등이 소관이 아니라는 등 이유를 들어 업무를 타부서에 떠넘기는등 부서간 협조체제도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하급직원들의 경우 직무소홀과 근무 기강해이, 책임성 부족등이 지적됐으며 시·군통합이후 동료간 화합분위기도 조성되지 않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위해 주요시책의 사전홍보강화, 산하기관에대한 복무 태세 수시 점검등과 함께 건전공직풍토를 저해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문책할 방침이다. 〈이재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