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극심한 체증을 빚고있는 포항의 교통난을 다소나마 해결하기위해 교차로의 가각(가각)체계를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다.역내 교통관계자및 관련업계에따르면 포항의 경우 1백40여개소의 교차로가 있는데 이중 도로 모서리를 45도정도로 각을 없앤 가각지역은 상대동 5광장등 10개소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대부분이 90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때문에 통행이 원활하던 도로도 교차로 지역에만 가면 회전이 되지않아밀리기가 일쑤며 출, 퇴근시에는이 영향으로 시내전역이 심각한 체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또 가각체계를 도입하지 않음으로 인해 교차로 지역에는 전신주와 신호등이 바로 90도 커브지점에 마구 들어서 횡단보도 교통사고는 물론 운전에 큰장애를 유발시키는 원인이 된다는 것.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내년 공사때부터 가각체계가 적극 도입될 수 있도록 설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