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과 채색을 조화시켜개성있는 조형언어의 세계를 펴보이고 있는 한국화가 도병재, 최도근씨가 각각 개인전을 열고 있다.17일까지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리는 도병재씨의 첫 작품전에는 유, 기, 운,계곡등 연작과 채색인물화등이 선보인다. 그의 그림은 흩뿌려진 먹 자국과활달한 선묘로 표현되는 끄적임등을 통해 실경에 바탕을 두고 있으면서도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산수의 성격을 띠고있다는 평이다. 평면적인 경향성에 탈피, 앞으로 추상의 영역으로까지 작품세계를 넓혀나갈 것으로 전망돼 기대를모은다.
19일까지 대구 중앙화랑에서 열리는 최도근씨의 두번째 개인전에는 수묵과발묵등 전통적인 한국화기법에다 염직기법까지 도입한 독특한 표현양식의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과 사물을 평탄하고 수평적인 시각으로 들여다본 작품경향에서 조금씩 벗어나 무수한 번지기 작업에서 얻어낸 우연성의 효과를 통해시간과 공간의 정적인 이미지와 화면을 가득 메운 짙은 먹빛등이 강조된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대경전문대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경북도 미술대전 대상등 많은 입상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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