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철소환검토노태우 전대통령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14일 노씨의 딸 소영씨 부부의 20만달러 외화 밀반출 사건 기록이 도착하는대로 정밀검토작업을 벌인 뒤 관련 자료를 스위스 당국에 전달할 예정이다.검찰은 당시 소영씨 부부가 몰수당한 돈이 노씨가 스위스 은행에 은닉시킨율곡사업등과 관련한 리베이트 자금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스위스은행 비계좌사건과 율곡비리 재수사를 연계해 조사할 방침이다.검찰은 이와함께 관련 기록에 대한 검토작업을 마치는 대로 이 사건의 장본인인 소영씨를 검찰에 소환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중이다.검찰은 또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노씨를 상대로 스위스 비계좌 의혹이사실인지 여부도 계속 수사키로 했다.
안 중수부장은 " 14일 오후 미 연방검찰측의 20만달러 사건 수사기록이 외교행랑 편으로 서울에 도착, 15일께 법무부를 거쳐 대검에 전달될 것으로 안다"면서 "기록 검토후 스위스측에서 필요로 하는 자료를 보낼 방침"이라고말했다.
그러나 미국측 기록에는 돈 묶음 띠에 스위스의 해당은행 직인이 희미하게남았을 뿐 은행 계좌 번호등 구체적인 물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돈 묶음 띠에찍혀 있는 은행 직인은 스위스 유니언 은행(UBS)인 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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