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둔 이번주는 가정소비량이 계속 늘고 있지만 시장반입량은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는 배추와 무가 가격상승세를 보였다.지난주 한포기 1천3백원선에 거래됐던 상품 배추값은 1천4백원으로 소폭상승했고 무 역시 날씨가 추워지면서 출하물량이줄어들어 중품이 1천원을웃도는 가격에 거래되는 강세였다.반면 마늘가격은 김장철임에도 불구하고 과잉생산 및 재고누적에 소비격감까지 겹쳐 11월초 kg당 1천4백원이었던 도매가격이 9백원까지 떨어지는등 가격파동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가까이 값이 올라 서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쌀값은 정부의 보유물량 방출로 일단 보합세를 형성했다. 80kg 한가마에15만원선에 거래되던 것이 지역에 따라 소폭의 내림세마저 보였지만 가격상승요인이 근본적으로 없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오른 가격이 쉽게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상인들은 내다봤다.
이밖에 상품 오이가 4백원에 거래되는 계속적인 강세를 보였고 상추와 시금치는 지난주와 같은 한단 1천원에 선보였다. 중품 쥬키니호박도 한개 5백원정도로 강보합세. 비축물량이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한 단감은 한개 6백원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귤은 15kg 한상자에 1만~1만2천원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김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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