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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주경찰서는 13일 가스총을 발사, 부녀자를 납치, 성폭행한 전건철씨(41·경주시 현곡면 금장리 527)를 성폭행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9시30분쯤 경주시 현곡면 금장리장천호씨(23)집에서 별거의사를 밝힌 자신의 내연의처 장상애씨(31)와 장씨의 동생 천호씨 부부에게 가스총을 발사, 실신시킨후 장씨의 부인 김모씨(21)를 차량으로 형산강까지 납치, 흉기로 위협해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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