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가 에이즈 감염자 조기발견을 위해 수천만원을 들여 구입한검사장비를 1년가까이 사용않고 방치하고 있어 예산낭비는 물론 에이즈 예방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군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부터 에이즈 검사업무가 경북도에서 일선 시군으로이관됨에 따라 도비 2천만원과 군비 1천1백만원등 3천1백만원을 투입, 1회최고 91명까지 검사가 가능한 에이즈 검사기를 구입했다는 것.그러나 1회 검사시간이 4시간이상 걸리는 등 번거로운데다 인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보건소측이 자체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한달에 2회정도 검사를 의뢰하고 있어 결과통보에 보름가까이 걸리고 있다.이때문에 신청후 1주일이내에 처리토록 돼 있는 접객업소 종사자들의 보건증을 에이즈 검사에 대한 결과판정도 없이 발급, 사실상 에이즈 보균자가 취업을 해도 식별이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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