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뇨시설 중복투자 추궁

입력 1995-12-13 00:00:00

경북도의회는 12일 예결특위 5차회의에서 경북도의 94년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과 96년 본예산에 대해 심의했다.이날 심의에서 박두필의원(상주)은 금년산 사과의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동향과 가격안정대책을 따졌으며 우재석의원(안동)은 축산분뇨처리시설 예산이보사환경국과 농정국에 각각 계상돼 있는 이유와 중복투자여부를 추궁했다.이상천의원(포항)은 덩굴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육림사업 대책과 96년 예산이 충분한지 여부를 물었으며 송필각의원(칠곡)은 목재를 대부분 수입,사용하고 있는데 자급여부와 산림자원 개발 예산 내역을 캐물었다.이철우의원(청도)은 서울직판장 1억5천만원의 기금출연 실익과 제3직판장예산 8억원을 계상한 이유를 물었으며 박종욱의원(청송)은 경북지역특정개발연구비,지리정보개발연구비 등 연구.개발비의 내용 및 효율성과 농촌지도자자립활동기금지원의 근거를 따졌다.

김종덕의원(영천)은 자체 신규사업비를 여러 곳에 분산편성한 이유를 캐물었으며 김종섭의원(김천)은 지역특작물시험장과 농정국에 사과개발비용이 함께 편성돼 있는데 일원화용의는 없는가고 질의했다.〈홍석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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