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유치를 위한 일본과의 경쟁이 워낙 치열해 장담은 할수 없지만국제여론은 우리에게 점차 유리해지고 있습니다"2002 월드컵축구 유치위원으로활동하고 있는 지역출신 김윤하위원(65)은"우리의 유치활동에 대한 중남미와 유럽의 적극 호응으로 월드컵 개최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우선 중남미·유럽 위주로 열리던 월드컵대회를 2002년에는 아시아에서 개최한다는 공감대는 이미 형성됐다고. 따라서 월드컵 본선 4회 진출의 기록을가진 아시아 최강의 축구강국인 우리가 단연 1순위로 꼽힌다는 것이다.또 스포츠를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한다는 FIFA 정신에 따라 분단국인 한국에서 월드컵을 개최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이바지할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계속된 망언도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설명이다. 2차대전 종전50주년을 맞은 유럽인들에게 '일본 고위관료의 망언'은 독일과 달리 일본은 과거의 잘못을 뉘우칠줄 모르는 나라라는 인식을심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김위원은 "엄청난 물량공세를 펴고 있는 일본을 반드시 꺾고 2002년 월드컵 유치에 성공해 국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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