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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속에 금붕어꼬리를 살랑살랑.
엄마가 가도
상관없고…….
내가 가도
상관없고……
무용 선수가 되려는지
춤만 추는 금붕어.
금붕어는 아무말 안해도
나는 금붕어 마음
알 수 있어요
전성혜(경북 울진죽변국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