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외지학교 진학 급증 추세, 지방중고 미달 사태

입력 1995-12-08 08:00:00

농촌 주민 자녀를 위한 대학특례입학제도 시행에도 외지 고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수가 감소되지 않아 지방학교가 정원 미달사태를 빚고 있다.봉화교육청이 조사한 군내 12개 중학교 졸업생중 고교 진학자는 9백13명으로 이중 47%인 4백35명이 안동·영주지방 고교로 진학하고 45%인 4백13명이봉화고및 봉화여고등 5개 고교에 진학했다.이때문에 봉화고교가 정원을 겨우 채웠을뿐 소천고교와 봉화·춘양상고등3개 고교는 정원이 미달돼 해마다 학급수를 감소해야 하는 곤욕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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