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오는 16일 또는 17일께 이홍구총리를 비롯한 전면개각을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여권의 핵심관계자는 7일 "총리인준을 위한 임시국회가 열릴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 개각이 이뤄질 것으로 안다"며 "따라서 개각시기는 오는 16일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내년 총선준비를 위해 입각한 의원들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교체폭이 크지 않겠느냐"고 반문해 대폭적인 개각이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김대통령이 정기국회 폐회전에개각을 단행키로 결심을 굳힌 것은 신임총리의인준등을 감안한 것으로 보여 이총리를 포함한 전면개각이 단행될것이확실하다.
이총리가 바뀔 경우, 이총리는 15대총선때 집권여당의 전국구후보 1번으로나서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문민정부 출범초부터 김대통령의 신경제추진을보좌해온 홍재형부총리겸재경원장관도 교체돼 15대 총선때 고향인 청주에서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개각은 대폭이불가피하다.
김대통령이 개각과 함께 신한국당 3역을 포함한 일부 당직개편도 아울러단행할지는 당장 알려지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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