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NASA의 허블우주망원경이 별들이 탄생되는 생생한 장면을 포착한 사진을 지구로 전송해 세계 천문학계를 흥분시키고있다. 지구로부터 1천5백광년 떨어진 오리온좌 성운에서 펼쳐지고있는 별들의 장엄한 탄생 장면을 생생히 포착한 이 사진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12월호에 게재돼 일반인에게도 공개됐다.그렇다면 별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알려진대로 별의 모태는 우주에 널려진성간물질이다. 구름처럼 보이는 성간물질은 수소 90%, 헬륨 10%로 구성된 밀도와 진공도가 아주 낮은 물질로 별들의 공장이다.
성간물질이 수축해 별이 탄생하는데 이 과정에서 수축된 물질의 양이 태양의 10분의 1보다 작으면 중심온도가 섭씨 1천만도에 이르지 못한다. 이 경우핵융합을 일으키지 못해 별로 발전하지 못한다.
반면 성간물질의 질량이 태양의 1백배가 넘으면 중력수축이 일어날 때 내부온도가 아주 높아져 여러조각으로 나뉘면서 별들이 태어난다. 따라서 별들의 질량은 태양보다 10분의 1보다는 크고 1백배보다는 작다.태어난 별은 자체 중력과 물질을 바깥쪽으로 밀어내는 내부압력이 평형을이뤄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며 수십억년 동안 불탄다. 질량이 클수록 별의 수명은 짧은데 말기에 이르면 내부온도 조절력을 잃고 팽창해 적색 거성이 되고,그 후 폭발해 아주 밝은 초신성이 되면서 수명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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