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공단에는 입주업체가 2백여개소나 되지만 관리공단 설립이 안돼 입주업체들의 자체 공단관리 기능이 전무,가로등이 깨지고 쓰레기가 방치되는등 관리상태가 엉망이다.게다가 관리공단 미설립으로 입주업체들의 불편이 큰것은 물론 칠곡군이군비로 공단을 관리하는등 각종 문제점이 많다.
군에 따르면 50만평 규모의 왜관공단에는 현재 2백46개 입주예정업체중 1백99개업체가 가동 또는 공장신축중에 있다.
그런데 입주업체 상당수가 분양매각가격의 2%인 관리비를 내지 않아 조성된지 3년이 지나도록 관리공단 설립이 안돼 현재 입주자협의회가 임시 결성돼 있다는것.
이때문에 공단내 도로·가로등이 파손되고 쓰레기가 마구 버려진채 방치,주변 환경이 엉망이다.
군은 관리공단 미설립으로 공단관리가 제대로 안되자 올해 수천만원의 군비를 들여 가로등을 비롯 파손된 시설물을 개보수했다.
현재 관리공단설립을 위한 관리비 징수액은 63개업체 4억6천3백만원으로목표액 18억4천5백만원의 26%에 불과하다.
군의 한관계자는 『입주업체에 영세업주들이 많아 관리비 징수에 어려움이많다』며 방문을 통해 납부 독려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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