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왕설래-JP "과거역사 한사람 욕심으로 못바꿔"

입력 1995-12-07 00:00:00

자민련 김종필총재는 6일 청주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린 충북 청원군지구당개편대회(위원장 오효진)에 참석, 여권의 5.18특별법제정등 급격한 조치들에불만을 표시.그는 인사말에서 온고지신을 상기시키면서 "이는 잘못된 것을 되풀이하지않기위해 지혜를 모으자는 뜻"이라며 "그러나 현정부는 과거의 역사를 5년안에 갈아버리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고 비난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언.

김총재는 또 김영삼대통령의 전두환 노태우씨 구속등 일련의 '초강수'를빗대"역사는 한두사람의 욕심으로 바꿔지는 것이 아니다"며 "과거의 역사를통해 잘잘못을 가릴줄 아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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