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단체장체제 출범이후 시장, 군수등 일선단체장들의 중앙정부를 상대로한 맨투맨식 지역현안해결, 예산따기 로비가 갈수록 치열해지고있다.또 이를 위해일부시군에서는 서울현지사무실 개설추진과 함께 동창회,재경향우회, 지역출신 전현직 장차관, 고위관료등 가능한 모든 채널을 총동원해 내무부 재경원 국회등 지역현안 관련부서 로비에 나서고있다.임명제 시장군수시절 중앙부처예산유치는 지역국회의원에게 의존하던 관행과 판이하게 다른 이같은 양상은 또 지역사업설명회를 겸한 '자치단체의날'을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을 세우는등 지역역량을 총동원하는 지자체가 갈수록 늘어나고있다.포항, 구미, 안동, 경산, 성주, 청도등 경북도내 민선시장군수들은 취임후현재까지 1인당 3~4회씩내무부, 건교부, 환경부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확대를 건의한것으로 알려졌다.
최희욱경산시장은 지난달22일부터 3일간 국방부, 건교부, 내무부등 6개부처를 방문했으며 김건영성주군수도 29일부터 2일간 재경향우회장등 성주출신고위공직자들을 접촉했다. 또 김관용구미시장도 지난주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또 포항시는 전국지자단체중 최초로 내년1월말 서울에서 '포항의 날'을 개최키로 했다.
또 이들시군은 중앙부처와의 유기적 협조체제구축과 지역특산품홍보, 농산물수출지원등을 위해 내년부터 서울사무소를 앞다투어 개설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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