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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중간수사발표와 함께 기소된 노태우전대통령측은 5일 검찰 발표내용에 대해 "할말이 없다"며 침통한 분위기.박영훈비서관은 "아무 할말이 없다"면서 "연희동 자택에 머물고 있는 김옥숙여사등 가족들도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고 전언.
아들 재헌씨와 함께 이날 오전 구치소로 면회를 다녀온 박비서관은 "노전대통령도 검찰기소에 대해 아무 말씀이 없으셨으며 5.18수사에 대해서도 전혀 언급이 없었다"며 "다만 안부등을 주고받다 돌아왔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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