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지난1일까지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의를 끝내고 2일부터 각상임위활동에 들어가 7일까지 96년도 경북도일반 및 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등 4건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도정질의 마지막날이었던 지난1일 도의회 본회의장엔 92명의 의원중35명가량만이 오후 늦게까지 남아 질의 및 경북도와 교육청의 답변을 청취.이날 본회의장에는 의회관계자 및 도의회 간부급의원들이 의사정족수인 32명을 가까스로 채우느라각 상임위원실을 찾아다니며 본회의장 참석을 독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매년 도정질의 마지막날엔 의원들의 참석률이 저조, 의사정족수를 채우느라 곤욕을 치르는 현상이 벌어지곤 하는데 의회주변에선 2대의회에도 똑같은현상이 빚어졌다며 의원들의 행태를 비난.
○…노.전 양대통령의 구속 등 정국의 혼미상태가 장기간 계속되면서 민자당 출신 경북도의원들도 과연 사태가 어느 국면까지 진행될지 몰라 걱정들.이와 관련 민자당협의회도 좀처럼 단합모임 등 모임을 갖지 못하고 있는데자체 기금마련이 여의치않은데다 특히 김윤환대표가 당차원서 지원키로 한금액도 김대표의 현 처지로는 어려운 입장이 되버려 자체 기금마련을 거의포기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