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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영아(부산시청)-장혜옥(충남도청)조가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95그랑프리파이널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32만 5천달러) 여자복식에서 준우승에그쳤다.세계 1위 길영아-장혜옥조는 3일 싱가포르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여자복식 결승에서 세계 2위로 맞수인 중국의 게페이-구준조에 0대2(7-15 12-15)로패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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