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 유곡동 유곡역도 지표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안동대박물관팀은 유곡동 536의2 일대에서 다량의 기와를 출토, 역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문경시는 지난 8월 2천9백만원의 용역비로 이 지역에 대한 지표조사를 의뢰했으며 조사단은 역터 확인과 함께 관아·정자터도 밝혀냈다.또 안동, 함창, 문경방면 삼거리 옛길을 찾아내고 옛 유곡역의 규모를 추정할 수 있는 각종 유물, 유적을 확인함으로써 시가 추진할 계획인 유곡역도복원사업이 가능하게 됐다.유곡역은 조선조 세조때 전국 40개 찰방역 중의 하나로 인근 18개 속역을관장하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