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내년에 저소득주민 자녀들에 대한 장학수혜폭을 크게 늘려 1천1백5명에 5억4천9백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시는 생활보호대상자 자녀중 학비가 지원되고 있는 중학생 2백88명과 실업고생 2백98명에 대해 학용품비로각각 15만원과 20만원씩총 1억2백80만원을 지급하며 일반저소득시민 자녀중 중학생 1백91명과 고교생 1백97명에게 95년도 학비전액인 49만2천원과87만원씩 총2억6천5백만원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또 전문대생과 대학생 각50명을 선발,1백50만원씩을 지급하고 시설보호대상자 31명전원에게 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시는 올해 3백26명에게 2억1천7백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