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바르게살기 운동 중앙협의회 효자효부대상 시상식에서 유복자씨(53.대구시 남구 대명10동 1627의30)가 효행상을 수상했다.유씨는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지난92년부터 와병중인 남편의 병시중과84세 시아버지를 봉양해 왔고 또 3남매를 고교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시켜 굳센 우리의 어머니상임을 인정받았다.경주에서 태어나 24세 되던 해인 65년당시 무직이던 김충작씨(57)와 결혼, 시부모와 남편의 병치레를 도맡아 온 유씨는 지난 80년 시어머니가 중풍으로 세상을 뜨기까지 간병으로 열성을 쏟아 왔던 효부로 소문나 있다.또 막노동을 해왔던 남편이 지난 92년부터 중풍증세로 병원치료를 받게되자 지금은 이의 간병에 온갖 정성을 쏟고 있다.
어려운 형편에도 경로당에 나가는 팔순 시아버지의 옷을 매일 갈아 입히고약간의 용돈도 빠트리지 않아 그의 효행은 노인들 사이에서도 귀감이 되고있다.
주민들에 의해 이같은 효행사실이 알려진 유씨는 "딸(29)과 맏아들(28.군인)이 결혼을 한데다 막내아들(26)도 올해 군대에서 제대하는등 자식들이 모두 비뚤어짐 없이 잘 자라줘 고맙다"며 눈물을 훔쳤다.〈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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