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막지못한 시도 문제

입력 1995-12-02 00:00:00

…지난90년 뇌물수수로 구속됐던 김상조전경북지사가 1일 구미시립도서관공원부지에 제막된 형곡동애향비 비문을 지어 빈축.이날 행사와 관련 일부 뜻있는 지역인사들은 "뇌물수수로 처벌받은 사람이어떻게 후손들에게 길이물려줄 애향비문을 지을수있느냐"며 "행정지도등을통해 이를 막지못한 구미시에도 문제점이 적지않다"고 일침.이와관련, 구미시측은 "주민들이 건립추진위를 구성해 추진한 사업이어서어쩔수 없었다"며 "김관용시장은 역내행사에 관행적으로 참석했을뿐"이라고애써 해명.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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