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항 항만시설 확충, 방파제·물양장 2백m 늘려

입력 1995-12-02 00:00:00

영덕 영덕군 축산항이 항만시설을 대폭 확대·동해안 어업전진기지로 발돋움 하게된다.영덕군은 내년부터 3년간 국비등 68억 6천3백만원을 투입, 그동안 이용어선수에 비해 항내면적이 협소한데다 접안시설마저 부족, 어려움을 겪었던 축산항의 방파제를 2백여m 확장하고 물양장을 2백20m정도 늘리기로 했다.두항만시설이 완공되면 연안에 보유한 풍부한 수산자원과 태풍의 영향을거의 받지않는 해양이점등을 갖춘 축산항은 이용수역확대로 권역내 지방어선은 물론 인근 해역에서 조업하는 외래어선의 어업전진기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어획물의 위판출하가 용이해지는 한편 생산성제고에도 한몫, 연근해어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이와함께 내년엔 3억3천만원을 들여 축산항내 오염지역 3만㎡를 준설하기로해 바다생태계 복원과 선체수명연장에 도움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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