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북대 대강당모스크바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대구공연이 3일 오후 6시 30분 경북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고르 골로비친의 지휘로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 프랑소와 드비엔느의 '호른 협주곡 작품 1 다장조'(호른 백진현),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19번 바장조'(피아노 박은경),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 마단조'등을 연주한다.
1889년 창단된 모스크바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프랑스 지휘자 안토니오 데알베다로가 상임지휘를 맡고 있으며 모스크바 대학과 상트 페테르부르크 음악원 출신으로 구성된 단원 개개인의 뛰어난 실력과 핀란드, 영국, 스페인,홍콩등에서의 순회공연, 레코딩등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지휘자 골로비친은 기네신 음악학교와 모스크바 음악원을 졸업하고, 82년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국제 지휘경연대회와 83년 모스크바 국립 지휘경연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했으며 키릴 콘드라신, 유리 시모노프등에게 사사하면서이르쿠츠크 심포니 상임지휘자, 타타리아 국립극장 예술감독을 지냈다.피아니스트 박은경씨는 서울대 음대와 계명대 음대 대학원, 미시건 주립대대학원을 졸업했다. 호른주자 백진현씨는 계명대 음대와 미국 맨해턴 음대대학원, 브루클린 음악원, 하트포드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산예술학교 교수와 진해 챔버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재직하고 있다. 〈정지화기자〉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이틀 연속 '소신 정치' 선언에…여당 중진들 '무모한 관종정치'
국가 위기에도 정쟁 골몰하는 野 대표, 한술 더뜨는 與 대표
비수도권 강타한 대출 규제…서울·수도권 집값 오를 동안 비수도권은 하락
[매일칼럼] 한동훈 방식은 필패한다
[조두진의 인사이드 정치] 열 일 하는 한동훈 대표에게 큰 상(賞)을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