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무허'빠징꼬'업자 2명구속

입력 1995-11-30 00:00:00

대구지검경주지청수사과(과장 채인규)는 30일 '빠찡꼬'기계 수십대를 허가없이 차려 거액의 부당이득을본 포항 럭키성인오락실 임만섭씨(39.포항시북구흥해읍마산리1236)와 배선춘씨(39.포항시우현동청구타운 101동103호)등2명을 사행행위등 규제및처벌특례법위반혐의로구속했다.또 양미자씨(34.포항시).박진화씨(39.강원동해시)등 2명을 같은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불법영업을 묵인한 단속공무원과의유착관계를 집중수사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등은 포항시죽도동43의12에 허가없이 성인오락실을차려 투전기(속칭빠찡꼬)35대를 이용하여 지난해11월부터 현재까지 최저2백원에서최고20만원까지 시상금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사행행위를 하여 8천만원상당의 이득을 취한 혐의다.

검찰은 이들이 공동동 투자하여 유기장을 차린후 1차단속된후에도 계속영업을 해온 점과 경찰이신고를 받고도 단속을 외면한 사실을 중시, 이들과의 밀착관계에 대해 수사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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