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하천 부지를 무단 점용, 물의를 빚은 이춘우 청하면장(57)을 해임했다.시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2월 청하면 명안리 소재 밭2천2백16㎡를 흥해읍 개발과장 정동환씨(45.농업6급) 명의로 구입한후 올해 3월 착공, 신고도없이 사찰과 주택을 시공했으며 이 과정에서 농지 불법 훼손, 하천 부지 무단점용등 면장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켰다는 것.
시는 이씨의 농지 구입 당시 명의 신탁을 해준 정씨를 성실 의무 위반으로견책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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