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이 싸고 조리방법이 간편하면서 맛이 좋아 서민의 대용식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라면의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삼양라면, 한국야쿠르트, 오뚜기식품, 빙그레등 라면 5사는 최근 들어 새로 출시하는 신제품의 가격을 대부분 3백30~1천2백원으로 책정했으며 기존 제품도 대량 판매 품목을 중심으로 대부분 10% 이상 가격을 인상시켜 라면의 고가화 추세를 부추기고 있다.
이때문에 이들 업체의 주력 제품 가격대는 몇년전까지만 해도 2백~3백원이었으나 최근들어서는 3백~5백원대로 바뀌고 있으며 1천원대의 신제품 출시가잇따르고 있다.
올해 출시된 신제품은농심 8개, 삼양 4개, 한국야쿠르트 2개, 오뚜기 3개, 빙그레 1개 등 18개로 이중 3백원 이하 제품은 삼양의 사리면(1백50원),오뚜기의 진우동(2백80원) 등 2개 뿐이며 삼양의 쇠고기맛면 등 3개 제품이3백30원, 한국야쿠르트의 진국설렁탕면 등 4개 제품이 5백~8백원, 농심의 생생면 등 나머지 9개 제품이 1천~1천2백원이다.
특히 용기면은 1천2백원인 빙그레의 캡틴플러스공기밥을 비롯해 7개 신제품 중 6개가 1천원 이상이어서 라면의 고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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