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인정여부를 둘러싸고 회사측과 마찰을 빚어온 대구백화점노조(위원장김시원)가 관련행정기관인 대구지방노동청및 대구지방노동위원회의 미온적대응과 맞물려 노사양측간 극한대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7일 대구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낸 대백노조는 9차례에걸친 단체협상 시도가 무산된데다 대구지방노동위원회가 21일 대백노사간 현상황이 실질적 쟁의상태가 아니라는 행정지도를 내리자 30일 조합원총회를거쳐 다음달 2일 파업에 돌입할 방침을 정했다.특히 노사양측간 단체협상을 둘러싼 감정의 골이 깊은데다 대구지방노동위원회 행정지도의 법적 구속력유무에 대한 노동청측의 해석조차 불분명하게되자 노조는 파업의 적법성여부 논란에도 불구,파업을 강행할 것으로 보여노사간 감정대립이 증폭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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