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카드 훔쳐 술값 고교생등 4명 영장

입력 1995-11-27 08:00:00

대구남부경찰서는 27일 누나의신용카드를 훔쳐 친구들과 함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양지로 퇴폐업소에서 술값을 결제한 이모군(19.대구ㅈ고3)을 신용카드업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군은 지난 22일밤 12시쯤 누나(21)의신용카드를 훔쳐 친구 3명과 함께23일 오전 5시30분부터 8시까지 대구시 남구 대명7동 양지로 신세대식당(주인 곽분선.30)에서 90만원어치의 술을 마신 혐의.

이군은"수능시험에서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얻어 누나의 카드를 슬쩍해술을 마시러 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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