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11시 제11회 정기회를 개회한 문경시의회(의장 김대영)는 민선시장출범이후 첫 새해예산안제출과 시정연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새해예산안은 침체의 늪에 빠진 폐광촌을 활기넘치는 관광촌으로 건설하고성장산업을 유치, 공업기반을 다지겠다는 김학문시장의 청사진이 집약돼 그내용에 기대를 걸고 있다.금년도 당초 예산보다11.4% 증액한 1천37억3천8백만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은 온천관광지 조성과 문경8경 관광개발, 가은농공단지조성, 경지정리, 과수.채소.축산등 지역특화작목육성등에 대폭 배정하고 있다.의회의원들은 40여분간의 시정연설을 위해 시장자신이 직접 원고를 작성하는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국도3호선의 확장.포장사업, 국도34호선 점촌시가지우회도로건설, 이화령터널설치사업등의 조기마무리를 위해 시장이 직접 중앙부처를 찾아 협조를요청하는등 적극적인 활동을 편것도 점수를 따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것이라는 예상.
의회는 앞으로 관광개발.공단조성사업에는 의원 모두 민자유치나 첨단산업체유치에 발벗고 나서 집행부와 보조를 같이한다는 계획이다.제11회 정기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견제기능과 함께 협력과 조화로 생산적인 정기회운영을 다짐하고 있다.
의원들은 집행부가 마련중인 2천년대 종합개발계획 도시기본계획이 실현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문경.윤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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