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용호동-야산서 포탄30발 발견

입력 1995-11-22 00:00:00

21일 오전 11시께 창원시 용호동 용지호수 뒤 야산에 3.5인치 로켓탄으로보이는 포탄 30여발이 묻혀 있는 것을 김경재씨(26.굴착기 기사.마산시 합포구 중성동 135의 1)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김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부터 해병전우회의 기념비 건립을 위한 터파기공사를 부탁받고 작업을 하던 도중 포탄을 발견했다는 것.경찰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군부대 관계자는 이 곳이 지난 82년까지 해병대 신병훈련소 탄약고로 사용되던 곳이어서 불발탄이 더 묻혀있을 가능성도 있는것으로 보고 폭발물 전문처리반에 처리를 의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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