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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전대통령의 팔공산 통일대불현판이 곧 철거될 예정인 가운데 노씨출신국교 교정에 세워진 노씨 기념비가 또다시 철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문제의 기념비는 지난 93년 4월 대구 공산국교 동창회가 노씨의 모교 방문을 기념해 제작한 것으로 가로2m 세로1m의 화강암에 '밝은 내일을 위해 푸른꿈을 키우자'는 내용이 적혀 있으며 밑부분에 '대통령 노태우'란 직함을 새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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