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노래방 소방시설 허술 지하등 대형사고 위험

입력 1995-11-21 08:00:00

상주시내 노래방 단란주점 등 대부분의 유흥업소들이 형식적인 소방시설로대형사고의 위험을 안고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이들 업소들중 상당수가 단속을 피하기 위한 형식적인 눈가림식 소방시설로 위법영업을 일삼고 있으나 단속은 소홀해 안전사고에 많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이들 업소 대부분이 지하에 위치해 실내 시설규정을 업주 임의대로변경, 사용하기 일쑤여서 화재발생 위험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또 일부 업주들은 소방시설에 대한 인식마저 부족, 화재예방 차원의 단속대책이 아쉽다.

시내 남성동 ㅋ단란주점의 경우 실내장식 대부분이 인화성이 강한 물질로설계돼 있으나 소화기 한대 비치되지 않았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