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업과 계약체결북한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우)는 중국 4대기업 가운데 하나인 중달집단공사(총경리 연군)와 내년 3월부터 남한주민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을 상대로 나진.선봉지구 관광을 실시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중달집단공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 9월 26일 북경에서 나진.선봉지대개발총괄 책임자인 김정우위원장과 승리석유화학공장 임대 및 20층 규모의호텔건설, 나진.선봉지대 관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측 서명자인 김정우위원장의 말을 인용, 남한 주민의 관광에 대해 "북측이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면서 이에 따라 지난달 말북경 주재 한국대사관에 남한 주민의 북한 관광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말했다.
중달집단공사측은 남한 주민의북한 관광이 실현될 경우 나진.선봉지구와'제2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칠보산-금강산-백두산을 연계하는 관광프로그램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달 15일 2백10명의 외국 기업인에 대해 1박2일 코스로 나진.선봉지구 무비자 입북관광을 최초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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