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주택할부금융사가 내년1월부터 영업을 시작하는데 이어 팩토링금융 전문기관, 금융리스크 컨설팅사등이 잇따라 대구 시장의 개척에 나서는등금융관련업이 다양화되고 있다.기업은행이 전액 출자한 기은팩토링은 20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중소기업은행 동대구지점 2층에 대구지점을 개점, 영업을 시작했다.손진권지점장은 "기은팩토링 대구지점은 거래기업체에 신속한 선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기업의 매출채권 조기현금화에 크게기여할 것" 이라말했다.
팩토링금융이란 기업의 상거래시 발생하는 매출채권(어음·확정·매출·미확정. 할부채권등)을 양수 관리및 회수하여 기업에 자금을 제공하는 업무이다.
기업과 금융기관에 금융및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컨설팅사가 대구 진출을시도하고 있다.
향영21C리스크컨설팅(사장 이정조)은 27일부터 29일까지 지역 금융기관을상대로 '부도방지를 위한 리스크기법'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사장은 "부동산 가격하락에 따라 담보대출보다 신용대출이 안전하다" 며"향영은 건실한 중소기업을 금융기관에 소개하는 일을 맡게 될 것" 이라고말했다. 향영은또 지역기업을 회원으로 모집,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싸게조달하고 방법과 거래처의 신용상태등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대구·영남등 주택할부금융사가 내년 1월 영업개시를 목표로 조직확충등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최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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