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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이일남씨의 두번째 개인전이 28일까지 대구 한성갤러리에서 열리고있다. 정물과 인물, 누드, 풍경등 다양한 소재의 서정성 짙은 작품 20여점을 내건다. 사실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도 대상에서 받은 느낌에 따라 조금씩 형태를 변형시키거나 색을 처리하는 작품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영남대출신으로 고금미술연구회 선정작가(89년)이며 신미술회, 동인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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