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20개대가 전기대입시일 이전에 학생을 모집하는 것을 비롯해 모두 1백21개대가 후기대입시일이전에 전체모집인원의 70%를선발하고 복수지원기회는 32회로 올해보다 5회가 더 늘어난다.또 1백33개대가 농어촌학생특별전형을, 1백39개대가 전문대졸업자및 학사학위소지자를 대상으로 정원외특별전형을 실시하고 전문대로서는 처음으로영진·대천전문등 2개대가 계열별로 모집하며 한림전문등 10개대는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했다.17일 교육부가 집계·발표한 전국 1백45개 전문대의 입시요강에 따르면 전체모집인원은 3백32개학과 23만24명으로 올해보다 1만4천5백55명이 늘었으며동원공전등 신설 10개대 6천7백60명(잠정치)을 포함하면 총인원은 23만6천7백84명이다.
이같은 증원폭은 지난 79년 전문대설립이후 올해의 2만2천4백명에 이어 두번째큰 규모로 내년도 고졸예정자 67만5천여명의35%가 전문대에 진학하게된다.
이에따라 내년도 전문대 평균경쟁률은 올 수학능력시험 지원자 84만여명중전국1백63개 4년제대학(교육·개방대포함) 모집인원 30만6천여명을 뺀 53만4천여명이 모두 지원한다고 가정할 때 2·26대1로 올해의 2·29대1보다 다소낮아지나 복수지원을 감안하면 적어도 연인원 1백만명이상(올해 81만6천여명)이 지원, 평균 4~5대1수준(〃 3·79대1)이 되고 철도경영정보·사회교육·실내건축등 인기학과는 10대1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존 1백45개대의 입시일은 내년 1월9~2월21일까지 총 32일이며 특히 인덕·한림전문등 20개대는 1월18일이전에 1만39명을, 충청·군산전문등 1백1개대는 1월19~2월10일이전에 15만9백79명을 모집함으로써 총 1백21개대가 후기입시일이전에 전체의 70%인 16만1천18명(올해는 19·8%인 4만2천6백24명)을선발한다.
또 정원외특별전형은 △전문대졸업자및 학사학위소지자 특별전형이 1백39개대 2만2천56명 △농어촌학생특별전형이 1백33개대 4천3백85명 △특수교육대상자(장애인)특별전형이 경민·경북실업전문등 2개대가 30명 △(예체능)특기자전형은 서울예전등 22개대 5백85명이다.
이와함께 농협전문등 10개대가수능성적 40~1백점이상으로 대학수학에 필요한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했으며 영진전문(대구)은 기계및 관광계열로, 대천전문은 기계·자동차및 전기·전산계열로 관련 10개학과를 통합,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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