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왕설래-개혁신당 "통합과정 지분문제 융통성"

입력 1995-11-17 00:00:00

개혁신당 서경석사무총장은 15일 "민주당과의 통합협상과정에서 지도체제문제는 융통성을 보일수있지만 대선후보 예비선거제와 깨끗한 정치의 실현등 몇가지 통합원칙은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조.서총장은 이날 낮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혁신당의 당비 모금및 지출액내역을 공개하고 "개혁신당은 민주당과의 통합을 가장 중요한 문제로 보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대표체제나 지분문제로 인해 통합이 실패하는일은 없을 것"이라고 통합협상을 낙관적으로 전망.

서총장은 그러나 "기성정당과의 통합으로 인해 자칫 (우리당의) 개혁적인성격이 희석될 우려가 있다"며 "예비선거제 도입과 공천심사위에 공익위원을포함시키는것 등 몇가지 통합원칙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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